▲ 김효주. /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미국 선수들의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렉시 톰슨(미국)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3라운드에서 23언더파 19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톰슨은 이날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잡아냈고, 루이스도 이글 2개를 포함해 10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저리나 필러(미국)도 공동 선두에게 1타 뒤진 3위(22언더파 197타),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은 2타 차 4위(21언더파 198타)로 미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을 점령했다.
한국 선수들도 선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2)는 전날 7언더파에 이어 이날 3라운드에서도 버디 7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4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간 순위는 톰슨과 루이스에게 9타나 뒤진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양희영(28)은 공동 19위(11언더파 208타), 김세영(24)은 공동 30위(9언더파 210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공동 69위(3언더파 216타)에 그쳤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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