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권순태./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북 현대 골키퍼 권순태(33)가 일본프로축구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로 둥지를 옮긴다.
전북은 28일 "권순태가 11년간 입었던 전북의 유니폼을 벗게 됐다"며 "권순태는 이달초 가시마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뒤 고심 끝에 이적을 결심했다"라고 발표했다. 권순태는 2006년 입단해 전북의 골문을 지켜왔다.
권순태는 이달 초 J리그 우승팀 가시마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가시마는 전북보다 훨씬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을 보장했다.
전북은 "처음엔 이적을 만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의 결심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권순태는 "적지 않은 나이에 쉽지 않은 기회가 찾아와 고심을 많이 했다"라면서 "K리그로 복귀하게 된다면 반드시 전북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권순태는 전북에서 K리그 301경기에 출전해 334실점을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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