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 나달/사진=라파엘 나달 공식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라파엘 나달(9위·스페인)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로저 페더러(17·스위스)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나달은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5위·불가리아)를 4시간 57분의 혈투 끝에 3-2(6-3 5-7 7-6<5> 6<4>-7 6-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호주 오픈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2009년 호주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달은 2012년, 2014년에도 호주 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나달은 손목 부상으로 메이저 대회 8강 진출에 실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나달이 메이저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었다. 하지만 올해 첫 메이저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면서 '부활'을 알렸다.
결승에서 맞붙는 페더러와는 지금까지 34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나달이 23승11패로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대결인 2015년 10월 스위스 바젤 대회 결승에서는 페더러가 2-1((6-3 5-7 6-3))로 승리를 가져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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