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선수단/사진=W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이변은 없었다. 이번 시즌에도 여자프로농구 최강자는 아산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이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우리은행은 2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6-67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에 '1'만 남겨 뒀던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꺾고, 24승 1패로 매직넘버를 모두 지웠다. 남은 10경기와 관계 없이 5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든든한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가 이날도 21점, 20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혜진은 18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전반을 37-34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채 끝냈지만 후반에서 삼성생명을 거세게 몰아치며 승리를 따냈다.
최근 4년 연속 정상을 지켜왔던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더 강력해졌다. 25경기 만에 1위를결정 지은 우리은행은 지난해 우리은행이 세운 단일 시즌으로 치러진 2007년 이후 역대 최소 경기(24승4패·28경기) 정규리그 1위 확정 기록을 3경기 앞당겼다.
이제 여자 프로농구 역대 최다 연속 정규시즌 1위 기록에 도전한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신한은행의 6시즌 연속(2007년 겨울리그~2011-2012시즌) 우승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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