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우즈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타이거 우즈(미국)가 17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컷 통과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우즈는 17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지며 화제를 모았다. 관중도 대거 몰려들어 우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우즈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30%에 달하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진 듯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17번홀(파4)에서는 1m도 안 되는 파퍼트를 넣지 못하는 등 고개를 떨궜다.
ESPN 제이슨 소벨은 우즈의 복귀전에 대해 "티샷이 자꾸 빗나간다. 아직 일관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칼럼니스트 봅 해리그는 "작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때보다 드라이버샷이 더 나빠졌다"고 분석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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