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7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
삼성은 25일 성균관대 충남대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중학생 1,6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사진)을 열었다. 3주간 합숙으로 진행된 캠프에서 중학생들은 대학생 강사 555명의 지도 아래 영어와 수학을 공부했고,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드림클래스는 읍ㆍ면ㆍ도서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이 2012년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두산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기탁
두산그룹은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완석 ㈜두산 부사장과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박 부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열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S건설, 작년 매출 11조원…창사이래 최대
GS건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11조360억원, 영업이익 1,4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2% 늘어나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11조5,300억원이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12조2,500억원, 수주 10조9,000억원을 경영 목표로 정했다.
KEB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성년후견지원신탁’ 1호 계약 체결
KEB하나은행은 25일 금융권 최초로 정신적인 제약으로 성년후견개시심판을 받은 성년을 위한 ‘성년후견지원신탁’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1호 계약을 체결한 피후견인은 지난해 10월 서울가정법원으로부터 성년후견개시심판을 받은 40대 남성이다. 하나은행의 이 신탁은 2013년 7월 도입된 ‘성년후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후견심판을 받은 치매 및 발달장애인 등의 재산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신탁 상품이다.
현대제철은 24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기금 전달식을 열고 4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들이 내는 기부만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해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 이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까지 12년간 총 56억 7,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왔다.
사용후핵연료 부지 조사 진행
정부가 원자력발전소에서 쓰고 남은 핵연료 폐기물(사용후핵연료)를 영구히 처분하는 시설을 짓기 위한 부지 선정 절차를 5년 내 착수한다. 지난해 5월 내놓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반영해 먼저 부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5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을 25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한ㆍ미 공동사업과 오는 6월 영구정지 예정인 고리 1호기의 해체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진행한다는 내용도 이번 계획에 함께 담겼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당뇨병 바이오시밀러 유럽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다국적제약사 엠에스디(MSD)와 공동 투자해 개발한 당뇨병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SB9’이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SB9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의 당뇨병 치료제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지난해 8월 허가를 신청해 심사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허가로 유럽에서 3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미국 가스화력발전소 지분투자 성사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뉴욕주에 건설되는 CVEC 가스화력발전소(약 1,100MW 규모)에 고유자금과 투자금 등 총 3,2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일본개발은행(DBJ), 미국교직원공제회(TIAA) 등과 함께 주주로 참여한다.
‘반도체 대박’ 삼성전자 협력사에 215억 인센티브
삼성전자가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215억5,000만원 규모의 ‘2016년도 하반기 인센티브’를 25일 지급했다. 이번 인센티브 규모는 2010년 관련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규모다. 인센티브 전액은 근로자들에게 지급되며 수혜 대상 근로자는 1만1,851명이다.
LG전자, 휴대폰 사업 7분기 연속 적자
LG전자 휴대폰 사업부문이 작년 4분기에도 영업손실 1조2,591억원으로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 전체 매출(14조7,778억원)은 전분기 대비 11.7% 늘었지만, 3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가전제품과 TV사업부문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각각 1조3,344억원, 1조2,374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휴대폰 사업에 발목을 잡혔다.
스마트워치 액정 톡톡 치면 1초 만에 본인 인증
SK텔레콤이 스마트워치를 본인 인증에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금융사 등에 미리 본인의 스마트워치 정보만 등록해 둔 뒤 금융거래 시 본인 인증을 요구할 때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기만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본인확인 서버 구간을 암호화하고 스마트워치를 분실하면 원격으로 인증 기능을 무력화하는 기능도 포함시켜 보안성을 높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