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로고/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의 2016시즌 수입이 231억6,600만원으로 전 시즌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4일 공시한 2016시즌 수입·지출 내역을 살펴본 결과, 총수입은 2015시즌 243억9,600만원에서 12억3,000만원 줄어들었다. 중계권 수입이 65억원에서 60억원으로, 공식후원금이 27억3,100만원에서 19억9,400만원으로, 기타사업비는 17억7,600만원에서 10억2,100만원으로 하락했다. 대회 협찬금은 35억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입은 기존보다 8억1,100만원 늘어난 74억2천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맹 지출은 2015시즌 236억7,400만원에서 2016시즌 232억7,100만원으로 4억300만원(1.7%) 감소했다. 항목별로는 강등팀 지원·군경팀 지원·시상식 개최 등 저변확대 및 리그 활성화 관련 지출이 31억9,700만원에서 39억2,800만원으로 7억3,100만원(22.8%) 상승했다.
반면 광고·마케팅 비용은 119억6,700만원에서 107억500만원으로 12억6,200만원(10.5%) 줄어들었다. 수입과 지출에 따른 결산 손익은 -1억500만원으로, 지난 시즌 7억2,2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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