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흔적 없어, 경찰 수사
전남도의회 사무실에서 5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의회 1층 미디어 편집실 사무실에서 의회 사무처 총무담당관실 소속 6급 공무원 김모(53)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했다.
이날 김씨는 사무실 소파에서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는 지난 주말에 난방기 설치공사를 마쳤으며 책임자인 김씨는 전날인 22일 오전 11시쯤 사무실로 들어온 것이 폐쇄회로TV로 확인했다.
경찰관계자는 “김씨는 사망한 채 발견되고 외상 등 흔적이 없다”며“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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