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에서 열린 LS그룹의 ‘LS드림스쿨 7호’ 준공식.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초록색 조끼를 입은 채 대학생들과 함께 담벼락을 색칠하고 도서관 책들을 정리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매년 초 진행되는 LS그룹의 봉사활동이 올해는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0주년을 기념해, 7번째 LS드림스쿨이 들어선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됐다. LS드림스쿨은 LS그룹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짓는 초등학교다. 해외봉사단은 2007년부터 운영돼 올해까지 700여명의 학생이 현지 교육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장학금과 도서 등을 학교에 전달한 구 회장은 “1996년 베트남에 진출한 LS는 베트남 정부의 지원과 국민들 관심 덕에 케이블시장 1위 기업이 됐다”며 “성장에 보답하기 위해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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