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최초 출ㆍ결시스템 전면도입
3월 신학기부터 적용
목포대가 22일 국내 국립대 최초로 오는 3월 신학기부터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출ㆍ결관리시스템’을 모든 학과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출ㆍ결관리시스템은 강의실에서 스마트폰 출석체크 앱을 통해 자동 전자출석결과 정보 데이터화에 따른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시스템은 교수가 강의 도중에도 수시로 출석 여부를 재확인할 수 있어 수업 중 강의실 무단이탈 예방 효과도 높고, 대리출석 행위도 막을 수 있다.
목포대는 지난해 말부터 동계 계절학기 등 시범운영을 거쳐 올 신학기부터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목포대는 이번 출결시스템 도입을 통해 30초 이내 교수와 학생간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출석관리로 엄격한 학사관리가 기대되고 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스마트 출결관리시스템 전면 도입은 국립대학 최초 사례이다”며 “시스템 도입으로 출석점수 부여의 투명성 보장과 출석률 증가로 수업의 질 향상이 예상되는 만큼 전반적인 학업성취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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