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남자 프로내부 대한항공이 선두자리를 더 확실히 지켰다.
대한항공은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6-24)으로 이겼다. 승점 49점을 만든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43)을 더 멀리 따돌렸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번 시즌 7개 팀 중 가장 먼저 20패(4승)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OK저축은행은 무릎이 아파 결장한 송명근의 공백을 지워내지 못했다. 그 사이 대한항공이 펄펄 날았다. 대한항공은 밋차 가스파리니가 20점으로 맹활약했고, 신영수도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1세트와 2세트는 대한항공이 손쉽게 가져갔다. 하지만 3세트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24-24 듀스까지 대립을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정지석과 신영수가 연달아 스파이크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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