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는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을까
세계의 눈 (EBS1 오후 4.45)
힐러리 클린턴을 물리치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는 정치 문외한이자 정계와도 거리가 먼 워싱턴의 이방인이다. 유례 없는 막말과 흠집 내기 공세로 누구도 그의 당선을 예측하지 않았기에 트럼프의 승리는 아직까지도 충격적이기만 하다. 그러나 트럼프가 권좌에 오른 건 우연이 아니었다. 그는 홍보의 대가이자 마케팅의 명수이며 이미지 메이킹의 달인이다. 어려서부터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세상은 승자 아니면 패자로 나뉜다는 경쟁논리를 배우며 성장했다. 그는 ‘매카시 청문회’로 악명을 떨친 변호사 로이 콘으로부터 절대로 잘못을 인정하지 말 것과 법정소송을 기관총처럼 사용하는 법을 배운다. 무려 14시즌에 걸쳐 진행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어프렌티스’도 대권으로 향하는 그의 든든한 자산이 됐다.
‘새해닭’ 특집, 세대별 닭띠 가수 총출동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오후 12.00)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을 맞아 다양한 세대의 닭띠 가수들이 총출동한 ‘새해닭’ 특집이 진행된다. 1993년생 닭띠 가수인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윤보미, 래퍼 비와이와 백아연이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들 중 백아연은 1957년생 닭띠인 노사연과 함께 ‘만남’을 불러 감동을 준다. 1981년생 닭띠 가수인 케이윌, 페퍼톤스도 무대에 올라 새해의 즐거움을 방청객과 나눴다. 1981년생인 멤버 앤디가 속한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도 나와 흥을 보탰다. 닭띠 연예인들은 녹화장에 온 닭띠 방청객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낸다. 닭띠 방청객의 사연에 어울리는 노래를 불러 그들을 위로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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