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총 307개의 유기동물보호소 중 직영 보호소는 28개소에 그치고 있습니다(2015년 기준). 나머지는 사설기관이나 지역 수의사회 등에 위탁 운영되고 있어요.
직영 보호소는 지자체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입소부터 체계적인 질병관리와 보호환경을 제공함으로 위탁 보호소에 비해 분양률이 높고 안락사율이 낮아 전문가 및 동물보호단체들로부터 직영 보호소 설립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연 500두 이상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시·군의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연간 1개소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한 부지 선정의 어려움,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직영 보호소를 설립하려는 의지가 있는 곳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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