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도심구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올해 155억 원을 들여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를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임시 개통한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는 2월말 낙천교 등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평소 법흥교 협소로 정체를 빗는 용상동 일원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2013년 착공한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확장공사와 안기-안막간 도로개설공사도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청신도시 건설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설 등에 대응, 옥동3주공-송하지구대간 도로, 용정교 확장, 정하대로 등을 확포장하기로 하고 1월 현재 실시설계가 한창이다. 소방도로 10개 노선 2,296m도 개설한다.
김동명(55) 도시디자인 과장은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간선도로망 구축과 시민편익 증대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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