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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슬아슬한 옷차림, 차보다 화끈했던 미녀 모델들 [도쿄 오토 살롱 2017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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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슬아슬한 옷차림, 차보다 화끈했던 미녀 모델들 [도쿄 오토 살롱 2017 ④]

입력
2017.0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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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에는 두 가지 모델이 등장한다. 하나는 쇼의 주인공인 ‘자동차’를 지칭하는 모델, 다른 하나는 관능미를 발산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사람’ 모델이다. ‘도쿄 오토 살롱 2017’에도 어김없이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관람객을 맞이하며 전시차와 부스를 빛낸 ‘사람’ 모델이 있었다.

모델은 미리 배정된 시간에 맞춰 전시차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모델이 등장하면 무심코 지나가던 관람객은 걸음을 멈추고 카메라 셔터를 마구 터트렸다. 부스는 인산인해였지만 진행은 의외로 깔끔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치 정해진 포토 라인이 있는 것처럼, 익숙하다는 듯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갤러리(?)들의 셔터와 플래시 세례가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부스에 ‘사람’ 모델이 등장하면 등장하면 먼발치에 서서 구경하는 사람조차 쉽게 발을 떼지 못했다.

자동차 산업의 국경이 없듯 모델의 국적 또한 다양했다. 각 부스의 모델은 맡은 브랜드의 성격에 맞게 개성을 드러내며 카메라와 시선을 빨아들였다. 자, 이제 사흘 동안 행사장에서 주목 받은 모델을 소개할 차례다.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자동차를 빛낸 16명의 프로페셔널 모델을 소개한다.

댐퍼와 OBD 모니터 등을 만드는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 ‘BLITZ’의 부스 걸.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댐퍼와 OBD 모니터 등을 만드는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 ‘BLITZ’의 부스 걸.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등장만으로 압도적인 카메라 세계를 받은 서양인 모델. 그 어느 부스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등장만으로 압도적인 카메라 세계를 받은 서양인 모델. 그 어느 부스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휠 전문 회사 ‘TWS’에서는 폴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댄서의 관능적인 몸놀림도 주목을 받았지만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풍기며 음악을 믹싱하는 DJ 역시 눈길을 끌었다.
휠 전문 회사 ‘TWS’에서는 폴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댄서의 관능적인 몸놀림도 주목을 받았지만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풍기며 음악을 믹싱하는 DJ 역시 눈길을 끌었다.
스바루의 모델들. 스바루를 향한 일본인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
스바루의 모델들. 스바루를 향한 일본인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
병행 수입, 중고차 및 각종 자동차 부품을 판매하는 일본의 자동차 회사 ‘AZZURRE MOTORING’의 부스 걸. 화려하진 않았지만 배우 같은 외모로 큰 주목을 받았다.
병행 수입, 중고차 및 각종 자동차 부품을 판매하는 일본의 자동차 회사 ‘AZZURRE MOTORING’의 부스 걸. 화려하진 않았지만 배우 같은 외모로 큰 주목을 받았다.
앞이 확 파인 과감한 옷을 입고 등장한 모델.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없었다.
앞이 확 파인 과감한 옷을 입고 등장한 모델.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없었다.
휠을 전문으로 만드는 ‘SUW’ 부스에 나란히 선 세 명의 모델들. 귀여운 미소를 아끼지 않았다.
휠을 전문으로 만드는 ‘SUW’ 부스에 나란히 선 세 명의 모델들. 귀여운 미소를 아끼지 않았다.
오프로드와 레이스 카 전용 타이어를 만드는 ‘NITTO 타이어’의 부스 걸들. ‘NITTO’는 이름만 보면 일본 회사 같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오프로드와 레이스 카 전용 타이어를 만드는 ‘NITTO 타이어’의 부스 걸들. ‘NITTO’는 이름만 보면 일본 회사 같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의 타이어 회사 ‘던롭’의 부스 걸. 던롭은 현재 굿이어의 자회사로 전 세계에 판매망을 갖고 있다.
미국의 타이어 회사 ‘던롭’의 부스 걸. 던롭은 현재 굿이어의 자회사로 전 세계에 판매망을 갖고 있다.
레이스 카 전용 클러치를 만드는 ‘EXEDY’의 부스 걸들. GT500 클래스의 ZENT CERUMO 팀 RC F 레이스 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이스 카 전용 클러치를 만드는 ‘EXEDY’의 부스 걸들. GT500 클래스의 ZENT CERUMO 팀 RC F 레이스 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동차만 있는 건 아니었다. 홀 밖에선 담배처럼 비타민을 흡입하는 ‘VITABON’의 홍보도 한창이었다.
자동차만 있는 건 아니었다. 홀 밖에선 담배처럼 비타민을 흡입하는 ‘VITABON’의 홍보도 한창이었다.
큰 키와 날씬한 몸매, 청순한 외모로 뭇 남성의 시선을 사로잡은 폭스바겐의 메인 부스 걸.
큰 키와 날씬한 몸매, 청순한 외모로 뭇 남성의 시선을 사로잡은 폭스바겐의 메인 부스 걸.
시종일관 뇌쇄적이 눈빛이 매력적이었던 모델. 포즈 타임이 끝나자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시종일관 뇌쇄적이 눈빛이 매력적이었던 모델. 포즈 타임이 끝나자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남아시아적인 개성을 뽐냈던 ‘HIFLY 타이어’의 모델. 쉴 새 없이 머리를 쓸어 넘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남아시아적인 개성을 뽐냈던 ‘HIFLY 타이어’의 모델. 쉴 새 없이 머리를 쓸어 넘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모델이 일본의 에어로 파츠 전문 회사 ‘BOMEX’가 튜닝한 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BOMEX’가 적힌 패널로 시선을 끌고 있다.
모델이 일본의 에어로 파츠 전문 회사 ‘BOMEX’가 튜닝한 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BOMEX’가 적힌 패널로 시선을 끌고 있다.
에어로와 배기 파츠, 자동차 액세서리를 만드는 일본의 ‘NOBLESSE’는 마치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볼 법한 화려한 런웨이 쇼를 펼쳤다. 쇼가 끝난 후엔 모델들이 흩어져 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에어로와 배기 파츠, 자동차 액세서리를 만드는 일본의 ‘NOBLESSE’는 마치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볼 법한 화려한 런웨이 쇼를 펼쳤다. 쇼가 끝난 후엔 모델들이 흩어져 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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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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