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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학생들 영국 케임브리지대서 계절학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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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학생들 영국 케임브리지대서 계절학기 수업

입력
2017.01.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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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계절학기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한남대 린튼스쿨 학생들이 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22일까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계절학기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한남대 린튼스쿨 학생들이 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 학생들이 세계적인 명문대학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계절학기 수업을 듣고 있다.

18일 한남대에 따르면 린튼스쿨소속 학생 19명이 9일부터 22일까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계절학기 과정으로 개설된 ‘국제 비즈니스 이슈’를 수강하고 있다. 학생들은 국제경영과 정치경제, 경영자 관련 폭넓은 분야 수업을 46시간에 걸쳐 집중 수강한다.

이번이 3번째인 린튼스쿨의 케임브리지대 계절학기 파견은 한남대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이 2014년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으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에게는 항공료와 보험료, 수업료 등의 70%인 1인당 400만원 가량이 지원된다. 참여학생 선발은 영어능력과 학과 성적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절차를 거쳤다.

케임브리지 대학은 학생들을 평가해 성적표와 이수확인서를 발급하고, 한남대는 전공과목(3학점) 이수를 인정해 준다. 케임브리지대는 참여학생들의 전공과목 교육 이외에 10시간의 문화강좌도 별도로 제공한다.

계절학기 강좌에 참여중인 김영서(4년)학생은 “케임브리지에서 체계적인 전공수업은 물론 다양한 사람, 문화와 소통하면서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김종운(린튼스쿨교수)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우수한 외국의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들으면서 수학능력 및 국제화가 촉진되고 직무능력과 자신감이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은 이번 겨울방학에 케임브리지대 이외에 인도 SRM대학, 필리핀 실리만대학에 39명의 학생을 4주간 파견했으며, 중국지역학 연계전공 21명도 자매대학인 저장대학에서 중국어 수업을 받도록 하고 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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