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사진=구단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이청용이 전 소속팀인 볼턴을 상대로 풀타임을 뛰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3부리그 볼턴에 2-1로 역전승했다.
지난 8일 0-0으로 비기면서 다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이청용은 8일에 이어 재차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옛 소속팀 볼턴을 상대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팰리스는 후반 3분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7분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교체 투입한 6분 뒤 벤테케의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2분에는 앤드로스 타운센트의 크로스를 벤테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승을 장식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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