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범 위원장/사진=평창조직위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17일 강원도 평창군 고려궁 한옥호텔에서 가진 2017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최순실 일가가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금전적인 이익을 취하려는 음모가 있었지만 비리에 의한 잘못된 계약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위원장직을 맡고 나서 조직위의 전반적인 계약사항을 점검했다. 실제로 조직위 사업이 비리의 온상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한국 사회를 강타한 최순실 게이트는 평창 올림픽을 준비하는 조직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동계올림픽에 필요한 13조원 예산이 전부 최순실 일가 비리의 온상이 됐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 가운데 11조원은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 건설 인프라 예산"이라며 "현재 주요계약은 조달청을 통한 공개입찰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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