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일영(가운데)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고양 오리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고양 오리온이 선두 서울 삼성의 홈 14연승 길목을 가로 막았다.
오리온은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89-79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3위 오리온은 21승 9패가 됐고, 삼성은 22승 8패로 2위 안양 KGC인삼공사(21승 8패)와 승차가 0.5경기로 줄면서 선두 경쟁이 안갯속으로 빠졌다.
허일영은 이날 3점슛 4방을 포함해 총 18득점으로 활약했다. 문태종도 4쿼터에서만 15점을 몰아넣는 등 18득점을 기록했다.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8위 전주 KCC가 이현민의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앞세워 4위 원주 동부를 72-63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공동 5위 간 맞대결에선 인천 전자랜드가 경기 종료 1분 20초전 터진 정영삼의 역전 3점슛에 힘입어 울산 모비스에 64-60으로 이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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