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검찰 "朴, 박정희 기념관 사업에 미르재단 참여 지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검찰 "朴, 박정희 기념관 사업에 미르재단 참여 지시”

입력
2017.01.13 19:42
0 0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박정희 기념관’ 사업에 최순실(61ㆍ구속기소)씨가 장악한 미르재단을 참여시키라고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58ㆍ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3차 공판에서 안 전 수석의 보좌관 김모씨가 작성한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 상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박정희 기념관 사업에 미르재단을 참여시키라’, ‘박정희 기념관을 새롭게 바꿀 방법을 강구하되 미르재단 등과 논의하라’고 지시했다. 보고서에는 ‘박정희 기념관 사업에 미르재단을 참여시키되 민정수석실이 주관하라’는 내용도 기재돼 있다.

검찰은 이날 “최순실씨가 미르ㆍK스포츠재단을 지배하는 지주회사를 설립해 자신이 회장이 되려고 했다”는 참고인 진술조서도 공개했다.

김민정 기자 fact@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