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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발탁 손아섭 “언제 뽑히든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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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발탁 손아섭 “언제 뽑히든 기분 좋다”

입력
2017.01.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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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29). 한국일보 자료사진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29).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현수(29ㆍ볼티모어)의 빈자리를 채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한 손아섭(29ㆍ롯데)은 “대표팀은 언제 뽑히든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가 소속팀 볼티모어의 WBC 출전 반대로 태극마크를 고사하자 KBO는 13일 손아섭이 그 자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손아섭은“대신 뽑혔다고는 해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야구 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 대표팀은 책임이 따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실감은 안 난다. 언제든 내 역할은 똑같다. 묵묵히 형들이 좀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고, 기회가 오면 살리는 거다. 대주자든 대타든 언제든 보탬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장석 넥센 대표이사, KBO 이사직 사임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51) 대표이사가 13일 프로야구단 사장으로 구성된 KBO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대신 구단에 사장직을 신설해 경영보좌 자문역을 맡고 있던 최창복(53) 본부장을 임명, KBO 이사직을 승계하도록 했다. 이 대표이사는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각 구단을 포함한 KBO리그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해 자숙의 의미로 KBO 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구단 내부 운영을 총괄하고, 최 사장이 KBO 이사직을 포함한 대외 활동을 맡는다. 최 신임 사장은 광신상고-국민대를 졸업하고 1987년 현대건설 총무부에 입사했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 창단 멤버로 운영팀 관련 업무를 줄곧 맡았고, 2008년 서울 히어로즈 창단부터 지금까지 운영팀장, 운영본부장을 거쳐 최근까지 경영보좌 자문역(본부장)으로 재임했다. 최 신임 사장은 “올 시즌이 창단 후 10년째가 되는 시즌이다. 구단이 내실을 다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봅슬레이 4인승, IBSF 북아메리카컵 동메달

한국 봅슬레이 4인승 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에서 동메달을 땄다. 석영진(27)-김근보(31)-이경민(25)-장기건(30ㆍ이상 강원도청) 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6~17시즌 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49초62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미국 팀(48초97), 은메달은 브라질 팀(49초22)에 돌아갔다. 한국 팀은 이날 앞서 열린 5차 대회에서는 49초53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브라질 팀(49초09), 은메달은 미국 팀(49초30), 동메달은 역시 미국 팀(49초35)에 돌아갔다. 북아메리카컵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보다는 한 단계 급이 낮은 대회다. 월드컵에서는 봅슬레이 2인승 부문의 원윤종(32ㆍ강원도청)-서영우(26ㆍ경기BS경기연맹) 조가 맹활약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 EPL 웨스트브롬전 ‘주전경쟁’ 출격 대기

새해 첫 득점포를 가동해 자신감을 충전한 손흥민(24ㆍ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주전 경쟁에 나선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국내팬들의 관심은 손흥민의 출격 여부와 그라운드를 밟을 경우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할 지 여부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굳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9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 등 주전들이 대거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2부리그 팀과의 경기였지만 토트넘 입단 500일을 자축하는 득점포여서 의미가 있었다. 손흥민이 웨스트브롬전에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올린다면 주전 다툼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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