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왼쪽)와 '전설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합성 사진./사진=UFC 코너 맥그리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동시 2체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와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가 대결을 벌일까. UFC 최고 선수와 전설의 복서간의 만남은 '세기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UFC 챔피언 맥그리거는 지난해 11월 메이웨더를 상대로 도발했다. 당시 맥그리거는 메이웨더가 UFC를 두려워한다며 복싱 경기로 맞붙자고 제안했다. 이에 메이웨더는 대결에 응할 생각이 있다면서도 맥그리거의 발언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모든 사람이 UFC 맥그리거에 대해 말한다. 하지만 진짜 대결이 이뤄질 수 있을 진 모르겠다. 그에겐 보스(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가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메이웨더는 UFC 최고 선수인 맥그리거를 다소 조롱하기도 했다. 메이웨더는 "UFC 맥그리거와의 대결에 흥미가 있지만 난 비즈니스맨이다. 그에게 1500만 달러(약 177억 원) 정도 줄 의사가 있다"는 말로 자신과의 대결에서 1억 달러(약 1180억 원)의 대전료를 원한다는 맥그리거의 발언에 응수했다.
메이웨더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토크쇼에 출연해 "UFC 맥그리거와의 대결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복서 메이웨더와 UFC 선수 맥그리거가 서로 상대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지만 실제 성사 여부는 알 수 없다. 같은 복서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도 수년 간의 합의 끝에 이뤄진 바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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