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기업 전문투자사인 더벤처스는 12일 영ㆍ유아를 위한 고급 가정용 가구류업체 쁘띠메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쁘띠메종은 범퍼침대, 놀이매트, 플레이 하우스 등 독성이 없는 영유아용 가구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소비자가 공간 크기를 측정한 뒤 이를 쁘띠메종의 온라인 견적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맞춤형 주문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쁘띠메종의 지난해 매출은 20억원이다.
더벤처스는 중국 소비자들의 쁘띠메종 온라인 구매와 중국 투자자들의 투자문의 증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중국의 두 자녀를 허용하는 산아제한 정책 완화와 고질적인 유아용품 안전문제, 소비재 수입관세 인하 등에 힘입어 국내 유아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쁘띠메종은 앞으로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놀이매트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영유아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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