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싶습니다.”
미스부산울산선발대회 진ㆍ선ㆍ미 당선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뷰티플라이(beautyfly)’ 발대식이 11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뷰티플라이 회원을 비롯해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부산한복산업협동조합, 부산시사회공헌센터, 지역 미용업계와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단체 결성을 축하하고 회원들의 장도를 격려했다.
19명의 미스부산울산 당선자로 구성된 뷰티플라이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재능기부와 물품지원, 지역 관공서ㆍ협력사ㆍ향토기업과 연계한 바자회와 캠페인, 자선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2011 미스부산 선(善) 전벼리씨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많은 사랑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봉사단체를 결성하게 됐다”며 “뷰티플라이 회원들만의 봉사에 그치지 않고 부산, 울산지역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익 캠페인 진행이 올해의 목표”라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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