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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슈퍼보이' 최두호, 그 잠재력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입력
2017.01.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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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파이터 최두호(오른쪽)와 컵 스완슨. 최두호와 컵 스완슨은 지난해 12월 11일 UFC 206에서 자웅을 겨뤘다. 결과는 컵 스완슨의 승리로 끝이 났다./사진=컵 스완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한국인 파이터 최두호(26)는 지난해 12월 11일 열린 UFC 206 페더급 매치에서 '강호' 컵 스완슨(34)과 상대했다.

둘의 UFC 206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결과는 컵 스완슨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지만, 경기 내용은 꽤나 치열했다. 최두호는 UFC 206 마지막 3라운드까지 쓰러지지 않는 끈질김을 보여주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두호와 컵 스완슨은 혈투를 펼쳤다. 피가 나면서까지 서로에게 주먹을 날렸다.

최두호는 UFC 206 경기에서 패했지만, 언론은 그를 높이 평가했다. 최두호와 스완슨의 경기는 UFC와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꼽은 2016 올해의 명승부에 선정됐다.

최두호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종합격투기 매거진 파이터스 온리가 주관하는 제9회 2017 월드 MMA(종합격투기) 어워즈의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두호는 당당히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두호는 '브레이크스로 파이터 오브 이어(Breakthrough Fighter of the Year)'와 '파이트 오브 이어(Fight of the Year)' 후보에 들었다. '브레이크스로 파이터 오브 이어'는 지난 1년간 급성장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파이트 오브 이어'는 한 해 최고의 경기를 의미한다.

최두호와 함께 '브레이크스로 파이터 오브 이어' 부문에 이름을 올린 파이터는 야이르 로드리게스(25ㆍ멕시코), 코디 가브란트(26ㆍ미국), 데릭 루이스(32ㆍ미국), 마이클 페이지(30ㆍ영국)다.

최두호의 주가는 하늘을 찌를 기세다. UFC 페더급 랭킹 11위에 올라 있는 최두호는 잠재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월드MMA어워즈닷컴(http://worldmmaawards.com/vote)에서 투표로 이뤄진다. UFC 한국인 파이터 최두호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장밋빛 미래를 그릴지 기대를 모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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