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에서는 48개 기업ㆍ공공기관에서 1,474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지역내 공공기관과 매출 300억원 이상 기업 등 150곳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벌인 결과, 19개 기업에서 288명, 공공기관 29곳에서 1,186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확인됐다.
분야별로는 ▦상담서비스 150명(2곳) ▦제품생산 24명(3곳) ▦사무직 643명(14곳) ▦연구직 259명(15곳) ▦영업판매 14명(3곳) ▦기술ㆍ건축 95명(9곳) ▦간호의료 163명(1곳) ▦기타 26명(6곳)이다.
시기별로는 2분기가 18곳 678명으로 가장 많고 1분기에는 30곳 380명, 3분기에는 9곳 92명, 4분기 5곳 90명으로 나타났다. 수시로 채용하는 곳도 4곳 234명에 달했다.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의 선발인원은 대전시가 426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병원 263명, 한국수자원공사 180명, 서비스탑 150명, 계룡건설산업㈜ 43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0명, ㈜우성사료 10명, 대전시설관리공단 9명 등이다.
시는 기업체와 공공기관의 채용 시기에 맞춰 채용정보를 각 대학과 청년인력관리센터에 제공하고,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컨설팅도 벌일 계획이다.
또 굿-잡 행복드림버스를 이용해 기업을 순회방문하며 기업홍보와 채용설명회를 갖고, 각종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해 기업과 구직자간 알선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공기관 채용정보사이트 ‘JOB 알리오’를 널리 알리는 한편 공공기관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위해 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과 함께 청년일자리 제공 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청년들의 취업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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