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호영 “새누리당은 해체하고 바른정당에 옮겨타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주호영 “새누리당은 해체하고 바른정당에 옮겨타라”

입력
2017.01.11 11:06
0 0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 전체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 전체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11일 “새누리당은 조속히 해체하고 바른정당이라는 구조선에 옮겨 타 보수를 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의 일산 킨텍스 대토론회를 겨냥해 “미봉책으로 연명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누리당이 죽는 길이 보수가 사는 길이라 한 만큼 새누리당을 해체하는 것이 나라를 살리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인명진식 인적청산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국회의원 각자가 헌법기관인데 국회의원 배지를 반납하고 거취를 위임하라는 것은 수모적인 일”이라며 “종교자가 순교자들에게 하듯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 위원장이 거취를 표명하라고 밝힌 (강성 친박) 의원들을 보면 대략 15~20명 정도로 보여지는데 이제 와서 두세 명이 될지 모르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새누리당 의원총회라는 공식석상에서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의원과 인 위원장이 설전을 주고 받은 것을 두고선 “볼 일 못 볼 일 다 보여주는 장면이 연출됐다”며 “새누리당에 남아 개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분당을 결심했던 것이 옳은 일이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서상현 기자 lss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