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금오공대가 대구ㆍ경북지역 재학생 1만 명 이하 대학 중 2015학년도 취업률 76.1%로 1위를 차지했다. 1만 명 이상 대학에선 대구가톨릭대가 66.0%로 1위였다.
금오공대 취업률 76.1%는 전국 국ㆍ공립대 전체로선 4위,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14위다.
금오공대 취업률은 2012년 70%, 2013년 70.1%, 2014년 66.6%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는 10여 년간 학과 특성에 적합한 전공 교육과정 개선과 학생 만족도가 높은 취업지원 사업을 발굴해 취업 지원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ㆍ운영한 성과로 풀이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로부터 2016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상희 금오공대 취업지원본부장은 “산학 연계형 인재양성이 높은 취업률을 높이는 원동력이 됐다”며 “강한 대학으로 취업의 질과 양적 성장을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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