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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 수학여행 체험수기 동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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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 수학여행 체험수기 동반 수상

입력
2017.01.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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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관 전국 수학여행 체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명지(가운데)양과 우수상의 류 청(오른쪽) 지도교사, 정시상 북삼고 교장. 경북교육청 제공.
교육부 주관 전국 수학여행 체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명지(가운데)양과 우수상의 류 청(오른쪽) 지도교사, 정시상 북삼고 교장.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 칠곡군 북삼고 이명지(18ㆍ2년)양과 지도교사인 류 청(42) 선생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창의과학재단이 주관한 수학여행 우수사례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나란히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운영 및 체험사례를 발굴해 교육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시ㆍ도 예선을 거친 136편이 본선에 출품됐다.

이양은 소규모ㆍ테마형 수학여행을 동아리팀 단위로 계획, 운영한 체험기를 정확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 교사도 우수사례 체험수기를 소상히 나열하며 비교한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창의과학재단은 “공모전 입상자들의 우수 작품을 창의 인성 교육넷(www.crezone.net) 탑재하고 수학여행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권혜경(59)학생생활과장은“세월호 사고 이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북도교육청이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실시를 권장한 결과, 수학여행의 모토가 안전·교육·체험에서 체험의 공유와 경험의 내면화로 질적 향상이 되면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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