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사진=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SBS 토너먼트 셋째 날 3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2017년 첫 대회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 대회 들어 가장 좋은 기록인 4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는 2오버파로 전체 32명 중 최하위에 그쳤지만, 2라운드에서는 3언더파로 반등을 예고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4타로 순위는 전날보다 2계단 오른 26위다.
물론 선두와는 13타나 차이 난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날 이글 1개를 포함해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8언더파 201타로 전날에 이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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