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박세리(오른쪽)/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장타여왕' 박성현(24)은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부터 '2017년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국내에서처럼 미국에서도 '신인' 박성현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다. 박성현은 그 동안 LPGA 대회에 7차례 출전해 6차례나 13위 이내 성적을 올렸다. 5차례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도 2번이나 '톱3'에 들었다.
본지는 철학박사 겸 명리학자 조규문씨에게 박성현의 관상과 올해 운세 분석을 의뢰했다. 조 박사는 자신의 저서인 '인생의 운'을 참조해 박성현의 이목구비를 살펴봤다.
조 박사는 "얼굴 외형은 양악이 각이 지면서 양악과 아래턱이 비교적 넓은 오각형에 가깝다"며 "이러한 얼굴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힘이 있고 타인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 골프 선수 박세리(40)도 같은 얼굴형을 지녔다. 다만 여성보단 주로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얼굴형이다. 배짱과 잠재력, 실력과 힘을 갖추고 있는 얼굴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 박사는 "이마의 상정, 눈과 코의 중정, 입과 턱의 하정 비율을 살펴보면 1:1:1의 황금 분할에 가깝다. 거기에 이마 관골, 양악 등이 볼록볼록 하면서 탄력이 있어 보여 힘도, 재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얼굴 외형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재물운에 대해선 "흔히 코로 판단한다. 박성현의 코 모양은 조각해 놓은 것처럼 보기 좋게 균형이 잡혀 있다"며 "따라서 안정적으로 재물을 손에 넣을 수 있으며 모아서 저축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업에 해당하는 이마, 땅에 해당하는 양악과 아래턱이 넓고 탄탄하니 많은 재물과 인연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애정운은 눈의 모양을 중심으로, 입 모양이나 눈썹은 보조적으로 보고 판단한다"는 조 박사는 "박성현의 눈은 스마일형으로 애교가 넘친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눈이다. 게다가 눈썹이 초승달 형태라 애정운은 더욱 상승한다"고 밝혔다.
조 박사는 "오각형인 얼굴 외형이나 윤기가 넘치는 혈색, 피부 탄력 등을 고려했을 때 스포츠나 무용을 하기에 적합한 인상이다"면서 "웃고 있는 눈을 가져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선수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총평했다.
조 박사는 올 해 박성현의 LPGA 성공 가능성을 두고 "얼굴 중 이마 가운데를 사주 전문용어로 '관록궁(官祿宮)'이라 한다. 직업운을 나타내는 곳이다. 이곳이 밝게 빛이 나고 흠이 없이 깨끗하고 반듯하면 하는 일에서 성공해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는데 박성현의 이마가 거기에 맞아 떨어진다"며 "LPGA에서 맹활약하면서 박성현이란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될 수 있다. 신인상을 포함해 여러 상과 인연이 있을 한 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많은 발전과 영광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며 박성현의 활약이 꾸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현은 지난해 12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로 출국했다. 그는 새 코치 등으로 꾸려진 '박성현 팀'과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 상태다. 박성현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스 LPGA 클래식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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