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송도점이 9일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포스코건설 사옥 인근에 위치한 코스트코 송도점은 8일 개장 기념 축하행사를 열고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715개 매장, 7,870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글로벌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송도점은 광명점에 이은 국내 13번째 코스트코 매장이다.
송도점은 대지 면적 2만2,514㎡, 연 면적 4만7,003㎡ 규모로 지난해 말 준공됐다.
인천경제청은 코스트코 송도점이 문을 열면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개장 기념 행사에 참석한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는 코스트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트리플스트리트, 신세계몰 등 대형 유통단지들이 차례로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국제적인 쇼핑의 메카도시, 쇼핑의 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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