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선택한 지난해 최고의 기획재정부 정책은 누리과정 갈등 해소를 위한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설치’였다.
기재부는 6일 국민이 뽑은 2016년 정책 MVP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총 25개 후보 정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30일 일반국민ㆍ정책전문가ㆍ기재부 출입기자단 등 총 3,402명이 투표한 결과다.
지난해 기재부 최고의 정책에는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설치가 선정됐다. 이 정책은 재원 마련으로 진통을 겪던 누리과정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해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패키지, 국민 눈높이에 맞춘 반려동물 종합대책 등이 각각 MVP 버금상과 참신상을 받았다.
홍보가 잘 돼 많은 국민이 알고 이용한 정책에 시상하는 미인상에는 성과연봉제가 받았다.
국고보조금 개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수한 정책에 주는 그림자상을, 규제프리존 도입은 성과는 미흡하나 도전적으로 추진한 정책에 주는 도전상을 차지했다.
세종=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