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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현장 소통으로 수렴한 민원 적극 해결

입력
2017.01.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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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이 연중 운영하는 시민과 만남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과 정책에 반영할 과제를 토의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욱현 영주시장이 연중 운영하는 시민과 만남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과 정책에 반영할 과제를 토의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지난해 현장에서 접수한 민원 400 건 중 절반 가량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에 따르면‘섬김행정’을 시정구호로 내세운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해 읍면동 민생탐방, 시민과 소통ㆍ만남의 날 운영, 시청홈페이지 열린시장실 등으로 398건을 접수, 177건을 처리했다. 법규상 처리가 어렵거나 장기과제를 제외한 100여건은 처리 중에 있다.

장 시장은 지난해 1월 안정면을 시작으로 7일간 19개 읍면동을 방문, 해당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이 제기한 205건의 민원 건의사항 중 98건을 처리 완료하고 50건은 추진 중이다.

타운홀 미팅방식의 시민과 만남의 날에는 시청 민원실은 물론 상인연합회, 백인회 등을 찾아가 경제활성화 방안을 토의하고 건의한 의견은 정책에 반영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하망동보행환경개선 사업지구 현장에서 지역 상인, 시민 90여명으로부터 공사 과정의 생활불편, 사업 개선사항 등을 들었고, 11월에는 시민회관에서 아동친화도시를 주제로 시민과 관계자 등과 조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민과 만남의 날은 7차례 운영하면서 105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51건을 처리 완료하고 21건은 추진 중이다.

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코너에는 138건의 글이 올랐으며 불법주정차 계도, 보안등 수리 및 설치, 노상적치물 단속 등 생활불편 해소 등 88건의 건의사항 중 28건은 즉시 처리토록 했다.

김태원 자치행정과장은 “시민 건의 사항을 지역별로 관리대장을 작성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처리가 완료된 사항이라도 다른 불편이 없는지 재차 확인해 시민들이 처리결과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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