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SK인포섹은 4일 조직개편을 단행해 보안관제, 컨설팅, 솔루션, IT고객서비스 등 3개 부문의 사업 조직을 SOC사업부문과 마케팅부문 2개로 조정했다. 관련 사업의 협업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보안관제와 IT고객서비스 사업이 주를 이루는 SOC사업부문은 조봉찬 전무, 영업과 마케팅 등을 관장하는 마케팅부문은 황성익 전무가 맡는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연구개발(R&D)센터를 확대해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변경했다. 또 지난해 말에 출시한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 사업을 총괄하는 시큐디움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주요 사업 전략을 전담하는 비즈니스 분석팀, 고객관리팀 등을 새로 마련했다. 안희철 SK인포섹 대표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영역에서 보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규 영역의 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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