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박원빈 시즌 아웃...송희채도 못 뛴다"

▲ 김세진 감독/사진=KOVO

[장충=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이 선수들의 부상에 울고 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남자 프로배구 방문경기를 앞두고 "센터 박원빈이 남은 시즌 뛰지 못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박원빈은 지난달 29일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2세트 초반,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당시 박원빈은 곧바로 교체됐고, 이후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인대가 손상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김 감독은 "송희채 또한 오늘 경기에 못 들어갈 것 같다"며 "이번 주와 다음 주에 4경기에 몰려 있다. 조절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희채를 대신해 강영준이 선발 출전한다. 박원빈이 빠진 센터진은 김정훈, 한상길이 선발 출전한다.

OK저축은행은 4승 15패, 승점 11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장충=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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