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원자력발전소 운영과 건설을 담당하는 ‘새울 원자력본부’가 출범했다.
새울 원전본부는 3일 지난해 12월 20일 상업운전에 들어간 신고리원전 3호기와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원전 4ㆍ5ㆍ6호기의 운영과 건설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울산 울주군에 들어서는 신고리 3ㆍ4ㆍ5ㆍ6호기는 새울 1ㆍ2ㆍ3ㆍ4호기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고리원자력본부가 관할하는 부산 기장군의 신고리 1ㆍ2호기는 고리 5ㆍ6호기로 바뀐다. 조직과 인원은 1처, 3소, 직할팀에 1,000명 정도이며, 조직과 인원, 예산 등에 대한 인수인계 작업은 오는 6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민공모를 거친 명칭 ‘새울’은 울주 신리(新里)마을 ‘신’의 한글 표기인 ‘새’와 울산과 울주의 앞 글자 ‘울’을 합한 것이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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