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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장타자 왓슨, 한국산 골프볼 볼빅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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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장타자 왓슨, 한국산 골프볼 볼빅 쓴다

입력
2017.01.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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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볼을 들어 보이는 버바 왓슨(미국). 볼빅 제공
볼빅볼을 들어 보이는 버바 왓슨(미국). 볼빅 제공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정상급 선수 버바 왓슨(미국)이 이번 시즌부터 국산 골프볼 볼빅을 사용한다. ㈜볼빅(회장 문경안)은 왓슨과 볼 사용 및 후원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왓슨은 올해부터 경기 때 볼빅 골프볼을 사용하며 경기복 상의 소매에 볼빅 로고를 달고 뛴다. 오는 6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때부터 볼빅볼을 쓰는 왓슨을 볼 수 있다. 핑크색 헤드 드라이버를 쓰는 왓슨은 핑크색 볼을 쓸 예정이다. 계약 기간과 계약금 등은 양쪽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연간 1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왓슨이 받는 돈에는 볼빅 골프볼 판매에 따른 러닝 개런티 성격의 보너스가 포함된다. 왓슨이 사실상 볼빅 골프볼의 미국 시장 마케팅의 최일선에 나선 셈이다. 세계랭킹 10위 왓슨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두 차례(2012년, 2014년) 제패하는 등 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올렸다. 왼손잡이 왓슨은 PGA투어에서 장타왕을 다섯 차례 차지했고 작년에도 4위(310.6야드)에 오른 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다.

볼빅은 지난해 65개국에 1,000만 달러 어치의 골프볼을 수출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해외 영업에 공을 들여 시장 점유율 3%를 기록했다.

무릎 부상 털어낸 페더러, 6개월 만의 복귀전서 승리

로저 페더러(35•스위스). 로저 페더러 트위터
로저 페더러(35•스위스). 로저 페더러 트위터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잠시 테니스 코트를 떠났던 로저 페더러(16위·스위스)가 복귀전에서 깔끔한 승리로 재기를 알렸다. 페더러는 2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17 마스터카드 호프먼컵에서 대니얼 에번스(66위·영국)를 2-0(6-3 6-4)으로 가볍게 눌렀다. 지난해 7월 윔블던대회 남자단식 4강 탈락 이후 왼쪽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페더러는 세계 랭킹이 16위까지 떨어져 14년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2~3년 더 뛰고 은퇴하겠다”고 밝힌 페더러는 9살 어린 에번스를 고작 61분 만에 제압하고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전광인ㆍ이재영, 올스타 최다 득표

전광인(26·한국전력)과 이재영(21·흥국생명)이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 팬 투표 남녀부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14일 동안 실시한 투표에서 전광인은 6만2,123표를 얻어 2015~16시즌 최다 득표 선수 문성민(현대캐피탈ㆍ5만6,006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녀부 전체 1위는 여자부에서 나왔다. 세대교체의 주역 이재영이다. 이재영은 6만4,382표를 얻어 최근 3시즌 동안 올스타전 최다 득표 자리를 지킨 양효진(현대건설ㆍ6만1,961표)을 여자부 2위로 밀어냈다.

김동현, UFC 웰터급 7위로 상승

UFC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스턴건’ 김동현(36)이 자신의 최고 순위인 웰터급 7위를 탈환했다. UFC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순위에 따르면, 지난주 9위였던 김동현은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주 화요일 발표하는 UFC 순위에서 김동현은 2015년 5월 7위에 올라 9개월 동안 유지한 바 있다. 김동현은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07 웰터급 경기에서 타렉 사피딘(31ㆍ벨기에)에 판정승(2-1)을 거뒀고, 이 결과가 이번 순위 산정에 반영됐다. 이번 승리로 김동현은 UFC에서만 13승(3패1무)째를 거뒀고, 이는 오카미 유신(36·일본)이 보유했던 아시아 선수 최다승과 타이기록이다.

MLB닷컴 “2017년 텍사스는 건강한 추신수가 필요”

텍사스 레인저스는 올해에도 추신수(35)의 건강을 기원한다. 추신수의 기량을 의심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문제는 ‘건강’이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2017시즌 텍사스에서 주목해야 할 것’ 중 두 번째로 ‘추신수의 건강’을 꼽았다. MLB닷컴은 “추신수의 최근 162경기 성적은 타율 0.275, 23홈런, 82타점, 107득점, 출루율 0.382, 장타율 0.475이다”라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건강을 유지하기만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며 “텍사스는 간절한 마음으로 추신수가 풀 타임을 소화하길 바란다. 매일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포지션(외야수 혹은 지명타자)은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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