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희망하는 자율적 맞춤형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적극 지원합니다.”
부산시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공동체)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마을 공동체 문제를 자체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 및 형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12일까지 구ㆍ군을 통해 신청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청년, 주민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공동 추진하는 활동 및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취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제안사업이다. 다만 정치적이거나 영리목적, 특정 종교 교리전파 목적의 제안사업은 제외된다.
분야는 제한이 없으며, 총 3억원의 지원금 가운데 최대 700만원이 지원된다. 자부담은 제한이 없다.
제출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재)부산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홈페이지(www.urcb.or.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소재지 구ㆍ군 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 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마을공동체 형성으로 공동체들의 자생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주춧돌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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