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ㆍ완도군 9~24일 실시
해수면 어가경영주 1212가구 대상
전남 완도군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기초 통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어업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어업실태조사는 완도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어업통계로 완도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이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어업통계다.
실태조사는 3년 주기 표본조사로 추진되며, 대상은 지난 1일 기준 완도지역 해수면 어가의 경영주 1,212가구가 해당된다. 조사원 23명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로 실시되며, 조사항목은 완도군과 호남지방통계청,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조사는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공통항목 27개, 양식업관련 9개, 특성항목 6개 등 총 42개 항목으로 발굴 선정됐다. 문의 (061)550-5212
신우철 군수는 “어업실태조사 결과는 완도군 주력산업인 수산업의 중장기적인 정책수립과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 건설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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