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광인/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전력과 흥국생명의 고공 비행을 이끌고 있는 전광인(26ㆍ한국전력)과 이재영(21ㆍ흥국생명)이 올 시즌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별로 인정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팬 투표 결과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한 올스타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14일간 실시한 팬 투표에서는 전광인이 6만2,123표를 얻어 2015~2016시즌 최다 득표 선수인 문성민(5만6,006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여자부 1위인 이재영에는 못 미쳤다. 이재영은 남녀부 통틀어 최다인 6만4,382표를 얻어 3시즌 연속 1위였던 양효진(6만1,961표)을 2위로 밀어냈다.
남자부 OK저축은행ㆍ삼성화재ㆍ한국전력, 여자부 현대건설ㆍ흥국생명ㆍ한국도로공사가 꾸린 K스타팀은 전광인, 서재덕, 방신봉(이상 한국전력), 타이스, 부용찬(이상 삼성화재), 한상길, 이민규(이상 OK저축은행), 이재영, 김수지, 한지현(이상 흥국생명), 황연주, 양효진, 이다영(이상 현대건설), 고예림(도로공사)이 팬 투표로 뽑혔다. 전문위원 추천으로는 박철우(삼성화재)와 조송화(흥국생명) 등 남녀 선수 5명이 추가 발탁됐다.
남자부 현대캐피탈ㆍ대한항공ㆍKB손해보험ㆍ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ㆍGS칼텍스ㆍ인삼공사로 구성한 V스타팀에서는 문성민, 신영석, 여오현(이상 현대캐피탈), 김요한, 이선규(이상 KB손보), 김학민, 한선수(이상 대한항공), 김희진, 김유리(이상 기업은행), 알레나, 한수지, 김해란(이상 도로공사), 이소영, 이나연(이상 GS칼텍스)이 팬 투표로 올스타전에 나선다. 이외 박상하(우리카드)와 박정아(기업은행) 등 10명이 추천 선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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