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가족 빼고 다 바꿀 기세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20•뉴질랜드)의 변신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리디아 고는 최근 골프 클럽을 캘러웨이에서 PXG((Parsons Xtreme Golf)로 바꿨다고 PXG 한국 총판 ㈜카네가 2일 밝혔다. 리디아 고는 퍼터와 아이언, 웨지, 드라이버까지 PXG의 풀라인 클럽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2014년부터 캘러웨이 클럽을 썼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뒀으나,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등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내줬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10월 캐디를 제이슨 해밀턴에서 게리 매슈스로 바꾸고, 지난달 초에는 스윙 코치 데이비드 레드베터와도 결별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골프 클럽까지 교체하며 잇달아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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