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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亞 최다승 작성한 김동현, 반등 기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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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亞 최다승 작성한 김동현, 반등 기미 보인다

입력
2017.01.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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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3승의 김동현/사진=UFC 아시아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스턴건' 김동현(35)이 UFC 랭킹 7위에 올랐다.

3일(한국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UFC의 랭킹에 의하면 김동현은 지난주 웰터급 9위에서 2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했다.

김동현이 UFC 랭킹 7위를 차지한 것은 11개월 만이다. 김동현은 2015년 5월 25일 처음 7위에 올라 약 9개월간 랭킹을 유지하다가 2016년 2월 10일 8위로 밀려났다. 경쟁자들의 활약에 한 때 11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번 UFC 랭킹은 지난 주말 열린 UFC 207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UFC 207 메인카드 2경기에 나선 김동현은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챔피언 출신의 12위 타렉 사피딘을 맞아 접전 끝에 판정승했다. 그 승리로 동양인 최다승 타이에 해당하는 13승(3패 1무효)을 달성했다.

한편 UFC 207의 메인이벤트에서 현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완패한 론다 로우지는 1위에서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초대 챔피언이었던 로우지는 2015년 11월 UFC 193에서 홀리 홈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뒤 약 13개월간 1위 자리를 지킨 바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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