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장사로 먹고살기 힘드네' 자영업자 3명 중 1명만 생존
자영업자 생존율이 반타작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6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5년 창업한 개인사업자는 106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산술적으로 보면 2015년 하루 평균 3,000명이 새롭게 자영업체를 차린 셈이다. 2015년 기준으로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73만9,000명이었다. 매일 2,000명씩 사업을 접은 것이다. 자영업에 뛰어든 사람 중 3분의 1만 살아남은 꼴이다.
■ 아파트 청약경쟁률, 한자릿수로 '뚝'…10곳 중 3곳 미달
정부의 11·3 부동산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지난달 새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한자릿수대로 떨어지고, 10개 단지 중 3개 단지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결제원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된 79개 새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7.3대 1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의 평균 경쟁률인 18.2대 1, 10월의 20.5대 1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 월간 온라인쇼핑 거래액 6조원 첫 돌파…4년 만에 2배 성장
월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6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8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0% 증가했다. 월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원을 돌파한 것은 2001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2년 11월 3조976억원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 저축은행 '고무줄' 대출금리 산정체계 손본다
앞으로 저축은행들은 대출을 원하는 고객의 신용도나 상환능력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무차별적인 고금리 대출을 해주기 어렵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일 저축은행들이 자의적인 대출금리 산정을 하지 않도록 금리 관련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저축은행중앙회 표준 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규정은 올해 1분기 안에 개정할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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