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종 식재 모습 담아
화훼 연출사례 300여건도 엮어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심은 야생화를 수록한 식물도감 ‘꽃’과 지난해 꽃 연출 사례를 담은 ‘정원에 색을 입히다’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감은 순천만국가정원 내에 식재된 다양한 야생화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화훼 연출 사례를 소개, 정원 관련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발간됐다. ‘꽃’은 순천만국가정원에 자생하는 복수초, 금낭화, 붓꽃, 원추리, 초롱꽃, 작약 등 야생화와 으아리, 멀꿀 등 덩굴식물 200여종이 새싹을 틔우는 시기부터 꽃이 피고 지는 모습을 담아냈다.
‘정원에 색을 입히다’ 는 1년간의 화훼 연출을 담아낸 책으로 봄꽃 튤립과 유채부터 가을꽃 국화까지 73종 300품종의 꽃을 만나볼 수가 있다. 시는 화훼 연출 사례 모음집을 매년 출간할 계획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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