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사진=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긴 휴식기에 들어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전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맞상대 역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맥그리거의 라이트급 최대 라이벌로 평가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측에 따르면 데이너 화이트 UFC 회장에게 최대 10개월의 휴식을 요구한 맥그리거가 예상보다 이른 시기인 내년 상반기에 복귀해 웰터급 챔피언인 타이론 우들리와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31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가 전했다.
하빕의 경기를 총괄하는 매니저인 알리 압델-아지는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내가 예상을 한다면 맥그리거는 내년 상반기쯤 돌아와 우들리와 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맥그리거와 우들리의 싸움은 반드시 일어날 일"이라며 "모든 징조들도 이미 그걸 가리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맥그리거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손꼽아 기다리는 하빕 측으로선 아쉬운 일이지만 물밑 시장의 분위기가 그렇다는 걸 알린 것이다. 우들리의 등장은 3번째 맞대결 흥행 대박을 고대하는 네이트 디아스에게도 썩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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