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골퍼’ 홍진주(33)가 미혼모 자립지원단체 ‘애란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가 29일 밝혔다.
홍진주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미혼모들의 용기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미혼모들이 아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애란원’의 강영실 원장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고충을 드러내기도, 후원을 받기도 힘든 미혼모들에게 힘을 주신 홍진주 프로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진주는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클래식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워킹맘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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