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5개 역점 프로젝트 선정
주단위로 정책 추진사항 관리
제주도가 도민 행복을 위한 5대 역점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민행복 제주 5대 역점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매주마다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5대 역점 프로젝트는 도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쓰레기와 상하수도 분야, 부동산 투기억제 및 주거복지정책 분야, 대중교통체계 개편 분야, 난개발 방지와 투자정책 분야,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 등이다. 도는 이들 역점 프로젝트를 담당할 5개 분과로 구성된 대책반을 구성하고, 각 분과별로 해당 분야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쓰레기ㆍ상하수도 분과는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점검하고, 인구와 관광객 증가로 인한 상하수도 문제점을 모니터링해 안정화 대책을 마련한다.
부동산ㆍ주거 분과는 부동산 투기단속 등 부동산 거래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고, 공공임대 주택 등 제주형 주거복지정책을 집중 관리한다.
대중교통ㆍ주차 분과는 대중 교통체계 개편 방안이 시행되는 내년 8월 이전까지 단계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차고지증명제 전면 시행과 주차종합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난개발방지ㆍ투자정책 분과는 투자유치 지원제도를 점검하고, 질적관광과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사전ㆍ사후 관리를 강화한다.
전기차ㆍ신재생에너지 분과는 전기차 보급과 전후방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태양광과 풍력 등 도민중심 신재생에너지 정책 관리를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해당 분야 실ㆍ국ㆍ본부장이 해당 분과의 책임관이 돼 정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매주 점검회의와 함께 도지사 주재 월단위 점검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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