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영환)는 29일 오전 11시 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은 상수도 원천기술 확보 및 글로벌 톱 10대 명품 상수도플랜트 기술개발 등 상수도 사업의 선순환적 발전을 위한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산하 연구사업단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회동수원지 원수 수질에 맞는 ▦막여과 및 지능형 상수도시스템의 고도화 기술 개발 ▦맞춤형 정수시설 및 지능형 운영장비 개발 ▦유틸리티 기반 상수도시스템 에너지 효율화 등 상수도산업의 신성장 동력화와 수출산업화를 주도할 수 있는 세계적 기술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시가 구상하는 최첨단 스마트 정수시설에 대해 회동수원지 원수로 직접 시험할 수 있는 파일럿플랜트를 운영하는 한편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수장 운영의 완전 자동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김영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의 연구개발 사업비 20억원을 부산 맞춤형 연구개발로 유지하는 결과가 됐다”며 “앞으로 부산시가 물 산업 분야에 대한 최고 기술력 보유와 함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