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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6만여 명에 ‘바다의 꿈’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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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6만여 명에 ‘바다의 꿈’ 심어

입력
2016.12.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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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대학생들이 아라미 1호에 승선해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대학생들이 아라미 1호에 승선해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소외 청소년 대상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KOEM은 우선 본사를 비롯하여 해양환경교육원 및 전국 12개 지사가 전사적으로 참여하여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현재 남해권역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만에 3,478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대학생 해양환경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단이 가진 전문장비와 노하우를 활용하여 전국의 해양전공 대학생들에게 생생한 ‘해양관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량기부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을 위한 ‘해양환경 챌린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험 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자, 수화동영상, 바다소리, 생물모형, 수압체험기 등의 감각 콘텐츠를 통해 해양환경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장애학생 900여 명을 포함해 약 6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바다에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KOEM은 소외된 어촌·도서지역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바다드림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소외지역 12개 초등학교(분교)에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서기증 캠페인도 벌였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환경재단 협업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선발된 어린이들에게 바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갯벌생태 체험학교’로 소외계층 아동 110명에게 배움의 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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